어제 반나절 정도 시간을 들여 기존 필사 카테고리의 필사 내용에 모자이크 처리를 했습니다. 필사를 한 것만은 알아볼 수 있으되 저작권 상 문제가 되기에 필사한 내용은 알아볼 수 없도록, 더불어 무슨 필사인지 구분은 가도록(안 그러면 아무 필기나 찍어서 필사라고 할 수도 있으니까요. 제 개인적인 기록이기에 그럴 일은 없지만 말입니다.) 제목과 내용 가장자리는 남기는 방식으로 사진들에 모자이크 처리를 했습니다. 어떻게 모자이크를 하는 게 나을지 모바일 블로그 어플로도 해보고 PC 블로그 에디터로도 해봐서 사진들이 전반적으로 뭉개졌습니다. 검은 덩어리들이 모스부호처럼 뭉쳐있는 게 모바일 블로그 에디터로 모자이크 처리를 한 사진이고, 뿌옇게 흐려지는 게 PC버전 블로그 에디터로 모자이크를 넣은 사진입니다. 발단은 한 가지 생각이었습니다. 필사 포스팅을 발행하고 멍하니 생각을 하다가, 이렇게 필사를 해 나가면 언젠가 경제금융용어 한 권을 통으로 블로그에 올리게 되는 건가,까지 생각이 미쳤습니